[나이트포커스] 고 박원순 사망 일주일...'피소 유출 의혹' 본격 수사 / YTN

2020-07-17 3

■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망한 지 꼭 일주일. 경찰이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소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특히 서울시 관계자들이 피해자가 성추행을 당했다고는 사실을 알고도 묵인 방조했는지 의혹과 함께 2차 가해 정황에 대해서도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찰이 전담 태스크포스를 꾸렸다고 하는데 당초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 종결이라는 입장 아니었습니까?

피소 유출 의혹과 관련해서 명확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 이런 여론이 높았는데 이를 의식한 결정이겠죠?

[차재원]
그렇죠. 그런데 어제도 피해 여성의 2차 주장이 나왔지 않습니까? 이러한 부분들이 상당한 우리 사회에 파장을 낳고 있다는 겁니다. 어제 2차 주장을 본다고 한다면 상당히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추행, 성희롱이 일상적이고 상습적으로 진행돼 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에서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상당한 국민적인 분노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바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앞서 우리 앵커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서울시 내에서의 묵인과 방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진상을 분명히 밝히고 여기에 대한 책임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어야 되는 것이 아니냐.

그런 부분들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경찰, 더 나아가서는 검찰 차원에서의 진상조사, 이런 책임자 처벌 문제는 아마 불거일 수밖에 없는 것 같고요.

그리고 또 언급하셨듯이 박 시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에 과연 피소 사실을 알았느냐, 이러한 부분들이 어떻게 보면 피해 여성에 대한 2차 가해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이런 중요한 수사기밀이 누출됐다는 것 자체는 어떻게 보면 권력 외압이 작동할 소지도 있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명명백백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것이 상당한 사회적 목소리로 모아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수사 당국 입장에서는 경찰이든 검찰이든 상당히 적극적으로 나설 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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